국방부가 군무원 확대 채용 계획에 따라, 1차 2800여명 선발에 이어 2차로 1100여명을 공개 채용합니다.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9월 20일 '2019년 군무원 2차 공개경쟁채용시험 실시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합니다. 이번 군무원 채용인원은 모두 1138명이며, 공개경쟁채용 시험을 통해 7급과 9급을 구분해 모집합니다. 채용인원은 7급 87명, 9급 1051명이다. 전체 인원 중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287명을 채용합니다.
각 군별로는 육군 746명(7급 83명, 9급 663명), 해군 200명(전원 9급), 공군 123명(7급 2명, 9급 121명), 국방부 직할부대 69명(7급 2명, 9급 67명) 등이랍니다. 이전에 국방부는 병력자원 감소에 대비,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군무원으로 대체하기 위해 군무원 선발을 확대했답니다. 지난해까지 매년 1000여명 이상이던 군무원 공채 인원을 올해는 4000명으로 대폭 늘렸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지난 8월 실시한 1차 채용에 이은 2차 채용"이라며 "1차 채용 때 충원하지 못한 직렬을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조기에 충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원서접수는 10월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고, 필기시험은 전국 시험장에서 12월 21일 일제히 시행됩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하면 내년 3월 1일 이후 임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