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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농구선수 나이 FIBA 3x3 월드컵

2019년 9월 한국 3x3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FIBA 3x3 인제 챌린저 2019(이하 인제 챌린저)’가 성공적으로 끝났답니다. 한국에서 출전한 5팀 중 단 1팀도 8강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역대급 경기장 시설과 국제적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는 팬과 선수들을 크게 만족시켰답니다.

하늘내린인제, 홍천, 부천, 부산, 서울 등 총 19명의 한국 선수들은 수준 높은 외국 선수들과 직접 부딪히며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상위 레벨의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가는 요령이나 그들이 쓰는 전에 보지 못한 패턴 등은 한국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FIBA 3x3 심판들의 눈에 비친 한국의 이미지를 제대로 알 수 있었던 것도 이번 인제 챌린저의 수확 중 하나입니다. 지난 1일 본지 ‘한국 선수들은 플라핑이 너무 심하다’는 기사는 FIBA 3x3 시니어 심판의 가감 없는 멘트들로 한국 3x3에 경종을 울렸답니다.

 

흔히 얘기하는 헐리우드 액션에 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고,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페이크 파울(NBA에선 플라핑 파울, FIBA에선 페이크 파울이라고 불림)을 지적 받은 하늘내린인제 박민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박민수는 “사실, 인제 챌린저 첫 경기 때부터 시그널이 있었다. 그 때 러시아 심판이 배정됐는데 경기 시작하기도 전에 우리한테 와서 ‘플라핑’ 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던 것 같다. 그 땐 아무 생각 없이 넘겼는데 지금 와서 보니 FIBA 심판들이 우리한테 미리 시그널을 줬던 거였다”고 말했습니다.